더본 코리아
- 대표 브랜드 :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 총 매장 수 : 2024년 기준 약 3,000개 이상
- 2024년 기준 연매출 약 4,600억 영업이익 약 360억
이 중에서 총 매장 수는 빽다방이 절반 정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 등등 봤을 때는 엄청난 알짜 회사입니다.
현재 논란
원산지 논란이나 빽햄 가격 논란 등의 논란은 빼고 사업만 놓고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100개 이상의 점포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빽보이피자인데 이정도가 주력 사업이라고 아시면 됩니다.
- 프랜차이즈 구조
- 빽다방 의존도
- 제조 역량
- 재무 구조
문제를 추려보면 4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것들에 대해 2024년 사업 보고서를 참고해서 내용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 구조
빽다방 의존도
- 빽다방 : 3억 1,200만원
- 컴포즈 : 2억 6,500만원
- 메가MGC : 3억 6,200만원
제조 역량
- 진한식품 : 본가 스지 도가니탕, 본가 소갈비찜, 돼지 김치찜, 짜글이 등
- 대상 : 빽햄, 만능 소스 등
- 팔도 : 빽라면, 고기짬뽕
- 참바다영어조합법인 : 삼계탕, 제육볶음 등
- 오뚜기 : 빽짜장, 김치찌개 라면
- 기타 : 소불고기, 만능 장아찌 간장 소스 등
재무 구조
대체 왜 상장했는지 모르겠는 부분이거든요? 2024년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이 약 2,400억 원 보유 중인데 총 자산의 65%가 현금이었습니다. 상장을 해서 신규 자금을 유치 한다는 것은 새로운 사업을 열거나 투자를 하거나 하는 이유를 보고 상장 시 청약을 넣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 없이... 왜 IPO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부채 비율이 32%로 엄청 건실한 회사거든요. 진짜 IPO가 전혀 필요 없는 상황인데 굳이 왜 해서 주목을 받고 논란이 커지는 길을 선택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용권 자산 항목은 리스 자산 같은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매장을 임차 하거나 그런 부분인데 이게 매출액 대비 25%에서 15% 까지 감소했습니다. 그러므로 회사의 미래를 위해 일 해야 하는 유형 자산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성장 원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형자산의 감소가 의미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는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역으로 현금은 엄청 늘어난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계 용어로 자산은 미래 경제 효익입니다.
직원구조
- 평균 근속연수 : 4년 (회사 설립 30년)
- 직원 평균 연봉 : 약 4,800만원
- 연구 개발 인력 : 약 50명
내부 역량 강화 보다는 브랜드, 영업 위주의 단기 수익 구조를 뽑아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25 개가 넘는데 인력이 50명으로 감당이 안되니까 콘텐츠 사업처럼 터질 사업을 찾아서 계속 새로운 브랜드만 런칭해 나간 구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발상지 답게 사업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맥도날드는 장기 부채를 55조 원을 가지고 있어도 현금은 1조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위험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업의 시스템을 키워 나간다는 점에서 수십년간 성장을 성공한 것입니다.
특히 얌브랜드의 경우에는 가맹점을 내서 본인들 재료들을 팔아서 마진을 남기는게 아니라 딱 표준만 정해두고 라이센스 비용을 받는 로열티 위주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결론
- 주가 28,950원 기준 시가 총액은 4,266억원
- 매출액 4,641억 원
- 영업이익 : 360억 원
- 순이익 : 308억 원
- PER : 12.34배
- PBR : 1.75배
그리고 총 자산이 3,526억원인데 이중 2,400억원을 현금으로만 들고 있습니다. 폐점 점주들은 점점 쌓여서 더본 코리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나빠지고 있고, 빽다방 의존도가 높습니다. 가성비라는 이미지도 지키지 못하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현금이 깡패라는 말처럼 가능성 자체는 엄청 많은데, 그동안 M&A도 별로 없었고 IPO 공모자금 활용 계획 상에서도 투자에 대한 사업 계획이 부실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종목의 경우에는 꼭 관심종목에 넣어둡니다. 일단 재무제표 자체는 너무 완벽하고 사업 자체도 사라지기 힘드니까요. 주가 부양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을 기업이지만 PBR이 더 낮아진다면 주워갈 종목입니다. 이게 국내 증시의 장점인데 상장 폐지를 잘 안 시키기 때문에 안전한 회사라는 생각만 든다면 왕따가 되었을 때 담아둘 종목입니다.
상장 된 기업이면 최소한의 눈치를 봐야되서 주가가 낮을 때 배당 쪼금이라도 던지고, 투자 하겠다고 언플하면 오를만한 이유는 충분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