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과 가격
- 수요, 공급 곡선과 균형
- 관련재, 투입요소, 조세와 세금
-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
-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
- 정부의 가격통제
- 조세
시장과 가격
거시경제는 국가와 물가, 미시경제는 시장과 가격으로 설명한다고 했습니다. 미시경제학에서 가격은 다른 변수들을 정하는 기초적인 변수라고 생각해보면 앞으로 이해가 더 수월합니다.
- 신호 : 비싼거 같으면 더 생산자들은 더 생산하고, 싼 것 같으면 소비자는 사고 싶은 신호 역할
- 인센티브 : 더 많은 생산이나 소비 과정에서 이득을 얻게 됨
- 자원 배분 : 비싸면 안사는 사람이 발생하니 필요한 사람만 구매
가격의 역할을 정리하면 위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이런 원리로 인해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각자 소비하거나 공급할 '양'을 결정하게 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가격이라는 것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점점 더 디테일하게 학습하는 것이 바로 미시경제학의 핵심입니다.
수요, 공급 곡선과 균형
이 그래프가 머리 속에서 시뮬레이션이 그려져야 경제학이 이해가 됩니다. 빨간색으로 표기한 수요(D)를 중심으로 먼저 설명 해보자면 가격이 높아지면 당연히 사고 싶은 사람이 줄어들 것이고, 저렴해지면 많아집니다. 이걸 '수요량'의 변화라고 하며 그래프 상으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소득이 높아진다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수요를 하고 싶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그래프 자체가 움직이는 '수요'의 변화가 발생한다는 그래프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수요자나 공급자이라는 각 주체의 '마음가짐'이 일정할 때 수요는 쌀수록 더 사고 싶어지니 가격이 하락할수록 우하향하는 그래프가 되고, 공급자는 비쌀수록 더 공급해서 팔고 싶으니 우상향하는 그래프가 되는 구조고, 원재료 가격이나 수입 등 큰 변화는 그래프 자체를 이동 시킨다는 말입니다.
관련재, 투입요소, 조세와 세금
그런데 수요와 공급이라는 '마음가짐'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외생변수가 존재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이 관련재, 투입요소, 조세와 세금입니다.
관련재
- 대체재 : 말 그대로 해당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라면과 김치우동처럼 대체품으로 인해 기존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 같은 관련 제품
- 보완재 : 빵과 잼, 버터 처럼 해당 상품을 더욱 빛나게 하므로 함께 소비하고 싶은 카테고리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머릿속에서 상식 같은 일들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라면 가격이 오르니 김치우동의 수요가 늘어났다면 이는 대체재 상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경쟁 제품이 비싸지니 대체품으로 수요가 몰렸다고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순 인과 관계로 어떤 관련재가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수요'와 '가격' 변화에 따른 결과 수치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생각과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완재는 이제 같은 방향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빵에다가 이것저것 발라먹는데, 발라먹는 것들의 가격이 올라버리니 빵 자체가 먹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가격 변동에 따른 수요 변화가 함께 움직이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고 이 둘의 정확한 구분은 이후 나올 교차 탄력성으로 한 번 더 학습하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투입요소, 조세와 보조금
빵이라면 밀가루, 계란등 들어가는 원재료들이 있을텐데 이 것들이 변화하게 된다면 당연히 빵에 대한 가격이나 수요량도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투입요소의 변화 역시 그래프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조세와 보조금은 말 그대로고, 나올 때마다 공부하기로 하고 넘어갑시다.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
이제 탄력성이라는 것을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 탄력성은 가격이 변할 때마다 수요나 공급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민감도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공급자 입장과 수요자 입장 모두 탄력성 때문에 손익의 차이를 가져오므로 정말 중요한 개념입니다.
![]() |
| 수요, 공급 민감도 그래프 |
이 뜻은 가격(P, 수직축)이 조금만 움직여도 Q의 변화는 급변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 말을 교과서적으로 표현하면 가격의 변화에 따라 수요나 공급량이 '탄력적'으로 변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평평해 질수록(=탄력성, 민감도 높을수록) 가격이 조금만 변해도 공급량은 크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먼저 딱 머리에 잡고나면 그 반대가 비탄력적이니 자연스레 외워지거든요? 처음부터 동시에 머리에 넣어 버리면 계속 헷갈리기 때문에 고생합니다.
![]() |
| 교차 탄력성 |
교차 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대체재와 보완재를 구분하는 기준이 생기게 됩니다. 가격(P)는 Y 제품이지만, Q(수량)은 X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걸 해석 해보자면 대체재는 경쟁 제품 같은 개념이잖아요? 그래서 Y제품이 비싸지면 X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지면서 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
![]() |
| 소비자와 생산자 잉여 |
이 그림을 보시면 파란색인 공급곡선 상에 각자 생각하고 있는 판매 가격(P)가 있잖아요? 그런데 수요 곡선과 접점인 균형 가격에서 가격이 형성된 상황입니다. 이 때 균형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할 생각이었던 공급자들 입장에서는 더 비싼 균형가격에 사게 되어 횡재, 이득을 취하게 된거죠. 그 부분이 생산자 잉여 부분(b)이 됩니다.
반대로 수요자 입장에서도 발생합니다. 균형가격보다 높은 가격이라도 구매 의사가 있던 사람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소비자 잉여(a)가 발생합니다.
정부의 가격통제
현재까지는 자연스러운 시장 논리대로 생산자, 소비자 잉여까지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실 세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정부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부 등 외재 변수의 영향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모형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최고 가격제와 최저 가격제
자연스럽게 균형으로 도출되어야 할 '가격'을 어떠한 이유로 정부가 정해 버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들면 아파트 분양가, 임대료, 유가와 같이 너무 비싸면 큰일날 것 같은 것들은 '최고 가격'을 설정해서 무한정 높아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충격이 있을 수 있는 최저 임금제 처럼 '최저 가격'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먼저 최고 가격 설정을 자세히 설명 해보자면 가격이 떨어져 버리니까, 그 가격 이하로 팔 생각 있는 생산자들만 생산하게 됩니다. 반대로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균형가격보다 더 낮아야 사고 싶었던 사람들까지 추가되면서 초과 수요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는 균형 가격을 기준으로 자중손실(초록 삼각형)이 발생하게 되면서 시장 전체적으로는 잉여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반대로 최저 가격이 설정된 경우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인 최저 시급제로 설명해야 이해가 쉽습니다. 이때의 생산자(공급자)는 바로 취업하고 싶은 우리들입니다. 수요자는 회사가 되는것이고, 갑자기 최저 시급이 오르게 되면 수요자인 회사 입장에서는 고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반대로 구직자 입장에서는 시급 낮다는 핑계로 배꼽만 긁던 사람들도 취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초과 공급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좋은 취지로 만든 제도지만 아이러니하게 오히려 전체적인 일자리를 줄여버려서 실제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양면점을 시사합니다.
이대로만 살아가면 새로운 균형에 맞춰 살아 가는건데, 문제는 인간이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소비하거나 공급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다 보니 몰래 욕구를 충족하려는 '암시장'이 발생해 버리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조세
그러므로 최저, 최고 가격제처럼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도 영향력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