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 시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을 지우고 싶다면 꼭 읽어 봐야 할 꿀팁입니다. 특히 첫 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첫 문장부터 면접관의 관심을 끌고 나머지 내용을 읽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5가지 원리를 기본으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1. 평범한 이력서
    1. 정총무 유형
    2. 백종원 유형
    3. 조별과제
    4. 교육 봉사
  2. 첫 문장의 힘
    1. S+Star
    2. 성경기억해
      1. 경험과 해탈
      2. 경험, 역량, 기여
      3. 호기심 자극 방법
      4. 역량, 해탈, 기여
      5. 기질과 역량
      6. 역량과 해탈
  3. 차별화와 면접관


평범한 이력서의 딜레마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흔한 에피소드를 사용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 정총무 유형 : 동아리 총무 역할 수행 경험
  • 백종원 유형 : 판매 아르바이트에서의 매출 향상 경험
  • 조별과제 : 조별 과제에서의 갈등 해결 경험
  • 교육 봉사 : 활동 경험

 본인이 지금까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 보시고 위 4가지 유형으로 작성되어 있으시다면! 꼭 업그레이드나 수정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너무 뻔하고 매력이 떨어지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지원자(나) 자신을 어떻게 써 먹을 수 있을지 쉽게 떠오르도록 작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아이팟이 선도 없고, 좋다 라는 내용이 아니라 설거지를 할 때 선이 있어버리면 거추장 스럽고 불편하지 않나요? 라는 식으로 글을 시작하면 같은 내용도 전달력이 다른 포인트입니다.


1) 정총무 유형

 총무 이야기를 푸실 경우에 영수증 정리했다는 내용이 가장 기본적인 글입니다. 이는 너무 평범하고 지금까지 너무 많이 읽어봐서 보기 싫은 글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험을 쓰고 싶다면 연초 예산 수립 과정에서 예측되는 문제, 그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경험했던 내용을 적어야 합니다.


2) 백종원 유형

 편의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매출을 00% 증대 시켰다는 내용도 되게 뻔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므로 강조해야 할 부분이 달라져야 합니다. 매출이 증대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강조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신메뉴 개발을 했다면, 이를 위해 상권분석, 메뉴 가격 설정을 위해 고민한 내용처럼 결과를 위해 고민하는 내용을 적어야 특색이 생깁니다.


3) 조별과제

 대학교를 나오셨다면 가장 가져다가 쓰기 좋은 경험이 바로 조별 과제입니다. 보통 팀워크나 갈등해결 항목에 작성하는 내용입니다.이 때도 빌런을 설득하거나 팀워크를 강조하면 안되고, 갈등의 원인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조율을 위해 어떤 이유로 고민했고 왜 그런 방법을 설정했는지 구체적으로 풀어쓸 수 있어야 합니다.


 4명의 조원의 의견 충돌이 시작되었고, 두 입장을 잘 듣고 조율해서 화해 시켰다는 내용도 엄청 흔한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A의 관점, B의 관점이 무엇이었는지 이 둘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각을 해서 대안책을 제시했는지 넣어줘야 합니다.


4) 교육 봉사

 학교를 다니면서 봉사도 많이 다니실텐대요. 그 과정에서 아이를 만나고 교감 했다는 이야기도 특색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특색을 넣어주려면 준비 과정과 활동 시 들었던 생각, 결과까지 디테일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An infographic featuring a star-shaped diagram labeled 'S+STAR Principles' at the center. Each point of the star highlights one principle: 'Summary' with a notebook icon, 'Situation' with a timeline graphic, 'Task' with a checklist, 'Action' with a play button, and 'Result' with an upward arrow and graph icon. The background subtly displays a resume or cover letter image, creating a professional and educational theme.

 이 모든 사례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소재, 정황, 생각, 해결책, 성과, 배운 점이 너무 뻔하게 예측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경험(에피소드)을 버리라는 말은 아니지만 실무진이 공감할 수 잇는 정도의 차별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에피소드 자체를 '재밌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 경험 : ~했다, ~했었다, ~입니다, ~생각합니다, ~깨달았습니다
  • 사건 : OO 상황에서 ~을 고민했습니다, 저는 A을 하며, B를 파악했고, C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험이나 사건을 작성할 때 주로 사용되는 문체나 흐름입니다. 재밌게 풀어 쓰기에는 제약이 많은 어투라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첫 문장은 이러한 형식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가장 어필하기 좋기 때문에 첫문장에 힘을 실어야 된다고 강조 드리고 싶은 이유입니다!!


첫 문장의 힘

 첫 인상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글에서는 더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면 고려할 수 있는 변수가 자기소개서에 적혀 있는 '글씨'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문장에 영혼을 담아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작가도 아니고... 글 쓰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1) S+STAR 원칙: 구체적인 상황부터 결과까지

 S+STAR 원칙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이 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Summary (요약) : 요약 메시지로 시작하기(소제목 가능)
  • Situation (상황) : 내가 경험한 상황 제시
  • Task (과제) : 맡은 역할, 과업 설명
  • Action (행동) : 구체적인 행동이나 극복한 과정
  • Result (결과) : 성과나 교훈

 예를 들어, "실무담당자를 설득하여 책임감을 기른 경험이 있습니다."라는 평범한 문장을 S+STAR 원칙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 시절, 부서 간 소통 문제로 인한 업무 지연 상황에서(S), 실무담당자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고민했습니다(T). 각 부서의 니즈를 파악하고 공통 관심사를 찾아(A)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과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30% 향상시켰습니다(R)."

 이처럼 바꿔볼 수 있는데, 눈치 빠른 분들은 위 에서부터 감이 오셨을거에요. 차별화 하기 위해서는 풀어서 디테일하게 써야하는데, 디테일화 시키는 과정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인 셈입니다.


2) 성경기역해: 다각도로 접근하기

 '성경기역해'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조합하여 첫 문장을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이 역시 알려진 방법 중 하나로 자기소개서 작성 전 정리해 보시면 훨씬 매끄러운 작성이 가능합니다!

  • 성: 성과 (정량적 또는 정성적)
  • 경: 경험
  • 기: 기여 (직무적 또는 기업에 대한)
  • 역: 역량
  • 해: 해탈 (깨달음 또는 배운 점)

 이 중 1~3개를 조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흥미로운 첫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합으로 왠만한 자기소개서 물음은 모두 대비가 가능해 집니다. 이를 활용한 경험으로 한 번 보여드릴게요.


1. 경험과 해탈

"실무담당자를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설득'이란 서로의 이해를 교차시킬 수 있는 논리와 배려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팩트와 경험을 통해 깨달음이 무엇인지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2. 경험, 역량, 기여

"실무 담당자의 조율 포인트를 찾아가는 과정은 유통 담당자와의 협상에서 큰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경험과 역량을 연결하며, 직무에 기여할 가능성을 던지는 방법입니다. 이 때 역량으로 어필할 지원 회사의 직무에 대한 공부를 통해 이해도가 기본이 되어야 가능한 방법입니다.


3. 호기심 자극

 면접관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설득하기 위해 세 번을 방문했다면, 저는 10번의 방문과 진심 어린 설득으로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뒤에 이어질 구체적인 경험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비교나 비유, 유명한 사건이나 인물을 활용해서 표현할 경우 다른 글들과 일단 다르기 때문에 궁금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4. 역량, 해탈, 기여

"설득은 상대방이 원하는 가치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OO 경험은 OOO 기업에서 OOO 직무로 기여할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재무란 신호등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투자와 경영 활동에 청신호와 적신호를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OO 경험을 통해 OO 직무로 기여할 경험을 했습니다."
  깨달음을 중심으로 나만의 정의를 적어볼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고 그 매력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5. 기질과 역량

“ '말하지 마, 설득될 것 같으니까.’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저는 설득에 전력을 다합니다.” 

"3개월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고객 만족도를 15%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주도했습니다."

 나만의 독특한 기질을 드러내면 일단 궁금해 집니다. 자신감으로 보일 수도 있고, 지원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구체적인 경험과 수치를 활용한 첫 문장의 경우 지원자의 실제 성과와 능력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6. 역량과 해탈

"실패하는 설득은 없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까지 전략을 쏟지 않을 뿐입니다."

 이처럼 담백하게 역량을 던진 후 본인의 생각(해탈)을 표현하는 것도 깔끔한 방법입니다.


차별화와 면접관

 자기소개서의 첫 문장은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의 관심을 끌고 나머지 내용을 읽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내용에 정성을 들이고 재밌게 작성 하더라도 첫 문장이 따분 해버리면 읽기가 싫어집니다. 


 S+STAR 원칙, '성경기역해' 방법, 호기심 유발, 직무 재정의, 구체적인 경험과 수치 활용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서 적용하고 지워보는 과정을 반복 하시다 보면 본인이 생각해도 기발한 문장들이 하나씩 자리잡게 되고, 그렇게 필살 자소서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진정성과 열정이 드러나는 내용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으셔서 힘들고 지치는 취업준비생 신분에서 빨리 벗어나시고, 그 과정에서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