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회사에 지원하시겠다면 업계 내에서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래 전략이나 문제점을 머리에 담고 있어야 합니다. 채널 다양화, 해외진출, 자산운용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생명보험 산업의 현재 상황
  2. 채널 다양화와 설계사
  3. 해외진출 전략과 과제
  4. 생명보험의 자산운용 현실
  5. 생명보험 미래 생존 전략
    • 주요과제

생명보험 산업의 현재 상황

 생명보험 산업은 현재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채널 다양화, 해외진출, 자산운용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 에서는 매번 새로운 혁신을 기대하고 고민하지만 매번 큰 변화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망을 할 때마다 올해도 어렵고 내년도 어렵다고 했는데, 지금은 정말 더 떨어질 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암담한 시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산업이 암담합니다. 돈을 못 버는 것은 아닌데, 미래를 보면 답이 없는 좀 이상한 위기이기는 합니다 ㅋㅋㅋ


An infographic illustrating a life insurance market analysis, featuring declining ROA trends, a business agent signing a contract, and a world map highlighting Southeast Asia. The design includes corporate-themed icons on a gradient blue background.


 생명보험 산업은 현재 시장 과열과 신뢰 하락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설계사 시장의 과열과 승환 계약 문제로 인해 고객 신뢰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생명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25회차 유지율이 64%로 낮아져 있어, 장기적으로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채널 다양화와 설계사

 생명보험 산업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채널 다양화와 설계사 이동 문제입니다. 최근 설계사 시장에서 스카우트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설계사의 이동이 상당한 규모의 승환 계약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승환 계약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고 보험 상품 자체가 우스워지는 영향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시장의 신뢰 자체를 잃어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현행 환수 규정의 영향이 있습니다. 보험 설계사들의 환수라고 하는건 설계사가 보험을 팔면 수수료를 얻는 수익 구조잖아요? 환수라고 함은 무작정 상품만 많이 팔고 바로 해지 해버리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만 보게 되니까 지급한 수수료를 다시 뺐는 규정을 만든 것입니다. 상품 판매 후 정한 유지해야 되는 기준 같은 것입니다.

 국내 보험 유지율은 64%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환수 규정이 2년 미만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설계사 입장에서는 이 규정만 채우고 나면 해지 시키고 새로 판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10회차 까지만 유지하면 되는 상품도 있습니다. 보험은 특히 복잡 하다보니 일반인들에게 말만 잘하면 남겨 먹기 정말 편한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설계사 시장은 스카우트 경쟁이 과열되면서 상당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능력 좋은 설계사들을 스카우트 하는 과정에서 이동이 발생할 경우 해당 설계사는 기존 고객들을 본인 회사의 것으로 바꾸고 싶은 유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승환 계약이 많아지게 되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보험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고 산업적인 신뢰가 깎이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년도 커미션의 선지급 시스템도 이러한 문제를 가속화하고 있는데, 먹고 살고자 하는 짓이니 어쩌겠습니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소비자들이 공부 좀 하고 가입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진출 전략과 과제

 생명보험 산업의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해외진출입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한국은 이미지도 좋고 한류 문화가 완전 스며들어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외진출에는 여러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현지 네트워크 구축, 우수 인재 확보, 문화적 차이 극복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게 잘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현지에서 능력 있는 인재를 찾기 어려운 점, 한국 직원들의 해외 파견 기피 현상이 겹쳐 지다보니 그냥 진출을 안해버리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성공적인 사례로는 KB금융그룹이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지 채용과 네트워킹을 강화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고연봉 직군이고, 어디든 1등은 똑똑한 것처럼 해당 국가의 인재를 선점하는 효과도 있으니 꽤나 나쁘지 않는 시도라고 생각하는 분야입니다.


생명보험의 자산운용 현실

 생명보험 산업의 자산운용 성과가 정말 기본이자 중요한데, 국내 생보사 사이에서는 상당히 등한시 되어 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통계를 참고 해보면 생명보험 산업의 자산수익률(ROA)이 0.7%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손해보험사의 ROA 2.94%도 진짜 심각한 수준인데, 이것 보다도 현저히 낮으니 문제점이 더욱 실감 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 산업에서의 자산 규모가 대략 900조 원을 좀 넘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이 약 1,000조 원 정도 되니까 거의 육박한 수준인 것입니다. 그런 돈이 효율적인 투자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핵심 사업 부문을 셀프로 포기하고 패널티를 갖겠다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그럼데 금융 후진국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평균치는 '평균'이라는 이유와 무관심으로 관심이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저런 상황이 뻔히 예상 되는 건 경쟁사 분석 시 평균 수익률이라며 넘어가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거기다 임기 2~3년만 채우면 되는 대표가 그런 변화를 시도 할 리도 없고요.


생명보험 미래 전략

 망하지는 않을 업종이긴 하지만 성장 쪽으로는 희망이 없는 생명보험사는 앞으로 어떡해야 할까요. 다음 5가지 정도의 변화만 있다면 해 볼만한 업종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 채널 다양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현지화 노력
  • 자산 운용 능력 향상을 통한 수익률 개선
  •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혁신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및 고객 서비스 개선

 시장을 살리고 시장을 키우고, 그다음에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그다음에 생명보험의 기능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이제라도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요 과제

 기본적으로 외국 자산운용사 인수를 하나 씩 해서 자산운용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기본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절대 될 리가 없는 일이므로 현실적인 미래를 생각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임해야 합니다. 


 글로벌 진출 전략, 설계사들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를 더 중요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 내용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합격률이 높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