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여러 담보가 조합된 구조라서 이해하고 가입하시는 분은 거의 없지 않으신가요? 자손·자상·자차·무보험차상해·긴급출동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보험사 측에서는 꽤나 손해율이 높아서 가입자가 유리하거든요? 그 이유와 필요한 것들 정리 해봤습니다.
- 자동차보험이 적자라도 유지되는 이유
- 손해율이 높지만 필수 담보인 5가지
- 자기신체사고(자손)
- 자동차상해(자상)
- 무보험차 상해
- 긴급출동 서비스
- 자기차량손해(자차)
- 자동차보험 담보 선택 시 알아야 할 핵심 기준
- 어떤 담보를 꼭 넣어야 할까?
자동차보험이 적자라도 유지되는 이유
자동차보험은 크게는 하나의 상품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의 담보를 묶어둔 패키지입니다. 이 중에는 보험사 기준에서 만성 적자 담보도 상당히 존재하지만, 상품 경쟁력·정책적 기능·소비자 요구 때문에 절대 뺄 수 없는 구조이므로 한국인의 복지 중 하나인 셈이죠.
즉 보험사는 분명 손해가 나는데도, 고객이 “이 담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금융당국이 사실상 기본 제공을 요구하기 때문에 유지되는 항목이 많게 되고 시장 점유율 때문이라도 서로 챙길 수밖에 없는 상품인 셈입니다.
손해율이 높지만 필수 담보인 5가지
1) 자기신체사고(자손)
자손은 사고 빈도가 높고 소액 청구가 많습니다. 치료비·위자료 기준이 고정되어 있어 보험사 이익이 거의 남지 않으며 대부분의 손보사가 단독 판매조차 하지 않습니다.
손해율 : 90~110% 반복
그래도 유지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 실질적으로 기본 구성으로 여겨짐
- 의무보험에 준하는 기능
- 없애면 상품 경쟁력 하락
결국 적자라도 고객이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담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판매 할 수밖에 없고, 법적으로 강제하는 상품이라 이걸 놓쳐버리면 기본적인 고객 점유율은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자동차상해(자상)
자손보다 훨씬 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담보로, 위자료·휴업손해·상실수익까지 피해자 기준으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월 수익이 높은 고 소득자일수록 보험료를 감수하고서라도 가입 해볼만한 가치가 생기는 셈입니다.
대인 배상 기준 보상이라 1억~2억 이상의 지급액도 일반적입니다. 자손보다 손해율이 높지만, 보험사는 절대 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자기 신체 보장 없는 자동차보험은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무보험차 상해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가해자와 사고가 날 경우 보상하는 담보입니다. 사고 1건당 지급액이 매우 크고, 사고 예측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유지되는 이유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도 사실상 기본 제공을 요구하는 분위기라 삭제 자체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가입했을 때 보험료만 날리기도 쉽구요...
4) 긴급출동 서비스(견인 포함)
견인 서비스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고객 호출도 많습니다. 보험사는 계속 비용이 늘어나 부담이 커지는 담보지만, 이 담보를 빼는 순간 자동차보험 경쟁력이 즉시 떨어집니다.
결국 보험사는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기본 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견인 비용이 높아지면서 보험사가 손해보는 구조라서 과거에 가입해둔 기준가격일 때 소비자가 이득인거거든요? 신규 가입 하실 때는 새로 고민 해보셔야 합니다.
5) 자기차량손해(자차)
부품비·수리비 상승, 수입차 증가로 인해 자차손해는 만성 적자입니다. 일부 차종은 자차 손해율이 120% 이상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차를 빼고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것 역시도 필수 보험이기는 하지만... 과거에 가입 해둔 보험 상품 기준으로 큰 이득인 것이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자동차보험 담보 선택 시 알아야 할 핵심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시 불필요하게 보장을 빼거나, 잘못 알고 선택하면 정작 사고 났을 때 큰 금액을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보험료 얼마 낸다만 생각할게 아니라 효용 가치고 같이 고민 해보셔야 가성비 나옵니다.
1) 자손 vs 자상 : 무조건 ‘자상’
자손은 보장 범위가 매우 좁지만, 자상은 대인배상 기준으로 보상합니다. 차이가 수백만~수천만원까지 벌어지므로 자상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특히 가장에 직장인이다? 왠만하면 하세요 그냥
2) 무보험차 상해는 절대 빼면 안 됨
상대방이 보험이 없거나 뺑소니일 때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보장은 무보험차상해뿐입니다. 상해 1건이 수억대로 갈 수 있어 꼭 넣어야 합니다. 가격이 부담 되실수는 있는데, 본인 차량이 폐차가 각오된 상황이면 그냥 안 넣으셔도 됩니다.
3) 자차 담보는 “내 차 가치”와 비례해 선택
신차·수입차·고가 차량 → 자차 필수 연식 높은 차량 → 자차 제외도 고려 가능
수리비 인상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차량 시세가 높을수록 자차는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마찬가지로 폐차 직전 차량이면 상관없고요 ㅋㅋㅋ
4) 긴급출동은 상품 경쟁력 핵심 = 그대로 유지
견인 거리·비용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긴급출동은 비용 대비 효용이 매우 높은 담보입니다. 보험료 대비 가치가 높으므로 유지가 정답입니다.
5) 자기신체 담보(자손)는 자상으로 대체
자손 단독은 보장 한계가 많고 보험사도 단독 판매를 꺼립니다. 자상 포함 시 자손은 사실상 필요 없습니다.
어떤 담보를 꼭 넣어야 할까?
- 자상 – 최대한 넓고 공정한 보상 기준
- 무보험차상해 – 뺄 시 위험도가 가장 높은 담보
- 자차 – 차량 가치가 높다면 필수
- 긴급출동 – 보험료 대비 효용 가장 높음
- 자손 – 자상이 있다면 굳이 유지할 필요 없음
자동차보험은 “적자라서 뺄 수 없는 담보”가 아니라 적자여도 고객 보호와 상품 경쟁력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담보들입니다. 따라서 가입할 때는 가격보다 보장 범위와 실질적 위험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